여름길목 영동송호리관광지 인기

육종천 기자 2022. 5. 31. 11: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강자연명품 소나무휴양지
아날로그 감성캠핑 볼거리풍부

[영동]영동군은 송호리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도 지자체추천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31일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안전한 여행문화조성과 관광객안전을 겸비한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는 안심관광지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지자체가 추천한 친환경적이고 위생 안전관리가 우수한 관광지를 의미한다. 이중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명품휴양지로 잘 알려진 송호리관광지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영동양산면 위치한 송호리관광지는 코로나 상황에도 자연경관을 벗 삼아 코로나블루 날릴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꾸준히 인기다.

금강상류와 소나무숲이 잘 어우러진 아날로그 감성캠핑장으로 입소문을 타고 해마다 많은 캠핑 족들이 찾고있다.

송호리관광지는 28만 4000㎡에 텐트 180여 개를 동시에 칠 수 있는 규모다.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운동시설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여름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송호리관광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변으로는 흥미를 끌 만한 재미요소도 많이 있다.

양산팔경둘레길은 송호리관광지에서 출발해 강선대, 함벽정, 봉화대 등 양산팔경을 둘러보는 6km 코스로 금강아름다운 풍경을 벗삼아 여유와 휴양을 만끽할 수 있다.

금강물길 따라 자연숨결과 감성 풍성한 길을 느긋하게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개통한 송호리관광지와 양산팔경 금강둘레 길을 잇는 길이 288.7m, 너비 2.5m의 전통국악기 해금을 형상화한 송호리 금강물빛다리는 또 하나의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인근주변에는 영국사, 천태산 등 영동대표관광지가 산재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며 지역향토음식인 어죽, 도리뱅뱅이 등 멀지 않은 곳에서 맛 볼 수 있다.

차전헌 군 레저시설담당 팀장은 "송호리관광지는 금강자연경관과 함께 캠핑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관광객과 가족휴양객들이 코로나를 피해 힐링을 하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사진=영동군 제공
사진=영동군 제공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