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 망설이는 23세 DF.."월클 감독 존재 자체로 설득 가능"

2022. 5. 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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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내부 인사 존 웬햄은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 인터 밀란)를 충분히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바스토니는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때 왼쪽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는 토트넘의 첫 번째 타깃이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주말에 바스토니에 관한 첫 번째 공식 제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바스토니 영입에 걸림돌이 생겼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 기자 댄 킬패트릭은 30일 "바스토니가 인터 밀란을 떠나는 것을 꺼리고 있다. 토트넘은 그를 설득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킬패트릭 기자는 부정적인 소식을 전했지만, 웬햄은 토트넘이 그를 설득할 수 있는 충분한 카드들이 있다고 생각했다. 웬햄은 31일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회를 원하느냐? 그는 아마도 역대 최고의 이탈리아 감독일 것이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을 원하느냐? 런던에서 사는 것을 원하느냐? 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는 것을 원하느냐?"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많은 돈을 원하느냐? 토트넘에 입단하겠다는 생각을 결정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그가 인터 밀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것을 알고는 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고 싶지 않느냐?"라며 "런던에 와서 이탈리아인 감독,단장과 함께 UCL에서 경기하라. 이탈리아어를 할 줄 아는 선수들이 있다.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그들은 잘 해냈다"라고 덧붙였다.

웬햄은 "나에게 있어 토트넘은 우리의 월드클래스 감독과 단장이 싸움에 임하기 위해 온 곳이다. 나는 바스토니를 설득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본다"라며 바스토니 영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한편,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열심히 영입 작업을 하고 있다.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왼쪽 윙백으로는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할 계획이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페리시치와 바스토니가 토트넘에 입단한다면, 콘테 감독과 2020-21시즌 인터 밀란에서 함께 한 뒤 2시즌 만에 재회하게 되는 것이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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