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지방선거 D-1.."힘 있는 여당" vs "정부 견제"

<출연 :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은 '힘 있는 여당'을, 민주당은 '정부 견제'를 내세우며 총력 유세전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내놓은 김포공항 이전과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의 재산축소 신고가 선거 막판 변수로 떠오르는 모습인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지방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힘은 '힘 있는 여당'을, 민주당은 '정부 견제론'을 내세우며 막판 표심을 공략하고 있는데요. 먼저 이번 지방선거 판세, 어떻게 예상하고 계십니까?

<질문 2> 선거운동 마지막 날 동선을 보면 여야의 전략도 엿볼 수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제주, 충청, 경기 등을 돌며 합동유세를 펼치고, 민주당은 충청을 시작으로 서울에서 마지막 합동유세를 갖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이재명 후보가 내놓은 김포공항 이전 문제를 두고 정치권의 난타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물론 오세훈, 김은혜 후보까지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고요. 이 후보는 "악의적 선동"이라며 여당 비판에 반박했습니다. 선거 막판 불거진 이번 논란, 선거에 변수가 될까요?

<질문 3-1> 그런데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놓고 당에서 다른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조응천 의원 같은 경우는 인터뷰를 통해 "현실성 없는 공약"이라고 비판하기도 했고, 윤호중 비대위원장도 '중앙당의 의견이 아니'라고 선을 긋지 않았습니까? 이건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선관위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재산 16억원을 축소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선거법 위반'이라며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 중인데요. 김 후보 측은 단순 실수라는 입장이거든요. 이 사안,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김은혜 후보 측은 김동연 후보가 부총리 시절, 최측근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김 후보 측은 "국가 계약법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됐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는데요. 이번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 대통령실은 이번 추경안에 사실상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 적용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소급적용 근거법이 없다보니 적용을 못 했다"며 '소급 적용'과 관련해서는 여야가 추후 논의해 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까? 대통령실의 입장, 앞선 여야의 입장과는 다른데요?

<질문 7>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팬클럽을 통해 공개한 '대통령 집무실 사진'이 논란입니다. 청사 내에서는 보안 규정상 대통령실 직원들도 촬영을 못하도록 돼 있는데요. 특히 사진을 찍은 사람이 누군지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가 '오락가락 해명'을 하면서 논란이 더 커진 모양새거든요. 이번 사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8> 사저를 찾아온 보수 유튜버 등의 확성기 소음과 욕설·고성에 시달리던 문 전 대통령이 결국 '법적 조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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