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 마취유도제 투약 후 성범죄 의사, 첫 공판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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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프로포롤로 불리는 전신마취 유도제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고 나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A씨측이 첫 공판서 성범죄 혐의를 부인했다.
3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안동범)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A씨측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 에 대해 "일단 다 부인한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에토미데이트를 치료 외 목적으로 투약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4월 경찰에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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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제2의 프로포롤로 불리는 전신마취 유도제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고 나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A씨측이 첫 공판서 성범죄 혐의를 부인했다.
3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안동범)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A씨측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 에 대해 "일단 다 부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보호문제도 있어 서면으로 (공소사실)에 대해 자세히 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에토미데이트를 치료 외 목적으로 투약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4월 경찰에 구속됐다. 피해자는 4명으로 알려졌고, 이 중 1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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