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모커리한방병원-의정부 성모병원, 의료의 질 향상 위한 협력협약 체결

의정부 모커리한방병원(병원장 고영진)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과 보건 의료계의 발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의정부 모커리한방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의정부 모커리한방병원 고영진 병원장과 강민구 원장, 의정부 성모병원 조항주 권역외상센터 센터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협약은 의정부 모커리한방병원과 의정부 성모병원 의료기관 간의 교육과 연구, 진료, 봉사에 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지원함으로써 특히 역량 있는 의료진을 양성하고, 의학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 및 보건 의료계의 발전에 기여하며, 의료의 질을 향상시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력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학 정보 및 직원 직무교육에 대한 정보 교류 ▲의료기술에 대한 자문 및 견학 ▲임상 시험 등의 연구 활동에 대한 상호 협조 ▲진료 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의 상호 의뢰 ▲치료 후 치료 경과 회송 ▲상호 검사 의뢰 ▲사회 의료봉사 활동 시 상호 협력 등을 바탕으로 의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병원 경영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홍보 활동을 서로 지원하고 상호 의료 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협진 효율을 제고 시기키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의정부 모커리한방병원 고영진 병원장은 “국내 의료계를 선도하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과 금번 협력협약을 맺게 되어 든든하고 수준 높은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번 협력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의학 정보 교류 및 상호 진료 협력을 통해 보다 향상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역 환자들에게 제공하며 신뢰 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의정부 모커리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한방척추전문병원인 모커리한방병원 강남 본원에 이은 네 번째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써 목·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등 퇴행성 척추질환 외에도 수술 후 통증 및 재활, 어깨·무릎 관절질환, 교통사고후유증, 구안와사, 섬유근육통 등의 질환을 진료하고 있다. 한·양방 협진병원으로 각종 검사실을 비롯해 도수치료실, 물리치료실, 체외충격파 등을 구축했으며 X-ray, C-arm, 초음파 장비 등 첨단 정밀영상장비를 갖춰 척추·관절 질환에 따른 원인과 증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에 맞는 한·양방 통합 치료를 진행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척추관절 질환의 한방 복합치료 뿐만 아니라 양방 비수술 치료인 척추 신경주사 등을 시행해 체계적인 한·양방 협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협력을 맺게 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은 1957년 개원 이래 65년 간 역사를 이어가며 첨단 의료장비와 우수한 의료 인력, 맞춤형 진료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의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최근 1년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년 간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100%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