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수문장?'..레알, 18세 GK 노린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5. 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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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브리엘 슬로니나 SNS 캡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이 어린 골키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레알은 18세 골키퍼 가브리엘 슬로니나 영입을 위한 제안이 있었다. 유럽챔피언 레알은 그를 품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슬로니나는 2004년생 미국 출신 골키퍼다. 어린 시절부터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시카고 파이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1년 프로 무대 데뷔 후 공식전 11경기를 소화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14경기를 출전해 팀의 주전 골키퍼로 나서고 있다.

대표팀 역시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최근에는 성인 대표팀에 차출돼 이름을 올렸다. 다만, 아직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레알은 새로운 백업 골키퍼를 노리고 있다. 티보 쿠르투아(30)가 주전으로 나서는 가운데 안드리 루닌(23)이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루닌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떠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레알은 새로운 골키퍼를 물색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알은 슬로니나에 대한 첫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시카고는 그에 대한 이적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독점 보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만약 슬로니나가 레알에 합류할 경우 카스티야(레알 유스팀)에서 활약하겠지만 루닌의 이적 가능성으로 인해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

현재 슬로니나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외에도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주목하고 있다. 최근 첼시와 연결됐으며, 2개의 잉글랜드 팀 더 관찰 중이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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