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오늘 민주묘지 안장

기사내용 요약
안장대상심의위, 묘지 안장 대상 결정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2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 금호장례식장에 고(故)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의 빈소가 차려져 있다. 고 정 이사장은 5·18 항쟁 당시 '내란 주도' 누명을 쓰고 군사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사면된 직후 항쟁 정신 계승과 진상 규명에 앞장섰다. 2022.05.29. wisdom21@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던 고(故)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79)이 31일 국립 5·18 민주묘지에 안장된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지난 29일 별세한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 고(故) 정동년 이사장에 대한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를 진행한 결과, 고인을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는 30~31일 서면심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결정과 유족의 뜻에 따라 이날 고(故) 정동년 이사장을 국립 5·18 민주묘지에 안장할 계획이다.

한편 고(故) 정동년 이사장은 지난 1994년 1월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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