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정의당 대표 "민생 위한 다당제 실현" 마지막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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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시민 삶과는 별 관계도 없는 기득권 양당의 정치적 다툼에 불과한 정권안정, 정권 견제가 아니라 민생을 위한 다당제 정치 실현을 위해 투표해달라"고 마지막으로 호소했다.
여 대표는 "기득권 양당은 겉으로는 다당제를 향한 정치개혁과 제도개혁을 이야기해왔다"며 "그러나 지방선거부터 양당 독점정치가 아닌 다당제 정치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삶이 반영되는 지방의회를 만들자는 정의당과 시민사회의 정치개혁 요구를 뭉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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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시민 삶과는 별 관계도 없는 기득권 양당의 정치적 다툼에 불과한 정권안정, 정권 견제가 아니라 민생을 위한 다당제 정치 실현을 위해 투표해달라"고 마지막으로 호소했다.
이번 선거에서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여 대표는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191명 정의당 후보들을 대표해 지역회복과 민생회복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아 마지막 호소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9일 국회가 통과시킨 추경에는 자영업 시민들과 손실보상금 소급적용은 쏙 빠졌다"며 "야당 시절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소급적용을 주장했던 국민의힘과 대선 당시 소급적용 공약을 내걸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이 되니 입장을 싹 바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소급적용하자고 목소리만 높였을 뿐 소급적용을 위한 법 개정에 소홀했던 지난날의 행동은 사과하지 않았고, 결국 소급적용을 제외한 추경에 국민의힘과 야합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여 대표는 "기득권 양당은 겉으로는 다당제를 향한 정치개혁과 제도개혁을 이야기해왔다"며 "그러나 지방선거부터 양당 독점정치가 아닌 다당제 정치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삶이 반영되는 지방의회를 만들자는 정의당과 시민사회의 정치개혁 요구를 뭉갰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당제로의 정치교체를 위해, 시민 삶이 있는 민생정치를 위해, 노동자와 중소영세상인,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삶을 보듬는 정치를 위해 정의당을 선택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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