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생산 시작..내년부터 실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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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지난 25일 현대로템과 553억원 규모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최초 양산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사업은 약 1조5000억원을 들여 육군, 해병대 사단 대대급 이상 지휘 부대 전투 지휘가 가능한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을 배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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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방사청, 현대로템과 553억원 규모 계약
육군·해병대 사단 대대급 이상 지휘 가능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방위사업청은 지난 25일 현대로템과 553억원 규모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최초 양산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사업은 약 1조5000억원을 들여 육군, 해병대 사단 대대급 이상 지휘 부대 전투 지휘가 가능한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을 배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최초 양산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이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적군 주요 화기와 화생방 공격에 대한 방호가 가능하다. 또 B2CS(대대급 이하 전투 지휘 체계) 등 최신 지휘 통제 체계를 장착해 기동 중에도 전투 지휘를 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차륜형 장갑차를 계열화해 개발한 차량으로 공통되는 부품을 사용해 양산 단가를 절감했으며 후속 군수 지원 관리에도 유리하다"며 "양산 간 국산화율을 98%로 높일 계획이며 이는 일자리 창출 등 방산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동사업부장(육군 준장)은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지상군의 기동화 체계 구현의 핵심 전력으로 보병 부대의 기동성과 생존성, 지휘 통제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우리 군 전력 증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또 우리 군에서 운용해 우수성을 입증할 것이므로 세계 방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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