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생산 시작..내년부터 실전 배치

박대로 2022. 5.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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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지난 25일 현대로템과 553억원 규모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최초 양산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사업은 약 1조5000억원을 들여 육군, 해병대 사단 대대급 이상 지휘 부대 전투 지휘가 가능한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을 배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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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방사청, 현대로템과 553억원 규모 계약
육군·해병대 사단 대대급 이상 지휘 가능

[서울=뉴시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2022.05.31.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방위사업청은 지난 25일 현대로템과 553억원 규모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최초 양산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사업은 약 1조5000억원을 들여 육군, 해병대 사단 대대급 이상 지휘 부대 전투 지휘가 가능한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을 배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최초 양산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이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2022.05.31.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적군 주요 화기와 화생방 공격에 대한 방호가 가능하다. 또 B2CS(대대급 이하 전투 지휘 체계) 등 최신 지휘 통제 체계를 장착해 기동 중에도 전투 지휘를 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차륜형 장갑차를 계열화해 개발한 차량으로 공통되는 부품을 사용해 양산 단가를 절감했으며 후속 군수 지원 관리에도 유리하다"며 "양산 간 국산화율을 98%로 높일 계획이며 이는 일자리 창출 등 방산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동사업부장(육군 준장)은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지상군의 기동화 체계 구현의 핵심 전력으로 보병 부대의 기동성과 생존성, 지휘 통제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우리 군 전력 증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또 우리 군에서 운용해 우수성을 입증할 것이므로 세계 방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2022.05.31.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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