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우유팩으로 재생 화장지 만든다

2022. 5. 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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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樂) 카페'와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사내 카페 모두락에서 사용한 우유팩을 세척한 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전달하고, 이를 재생 화장지로 교환해 취약 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한편 제주항공의 연탄기부 봉사활동 협력업체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현재 춘천시 및 136개 개인 카페와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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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카페 '모두樂'서 사용한 우유팩 재활용
재생 화장지 만들어 취약 계층에 기부 예정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실장(왼쪽)과 이동섭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이사장이 지난 30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열린 ‘우유팩 다시쓰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제주항공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樂) 카페’와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제주항공과 모두락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지난 30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사내 카페 모두락에서 사용한 우유팩을 세척한 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전달하고, 이를 재생 화장지로 교환해 취약 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월평균 700개의 우유팩이 수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유팩은 고급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 가치가 높다. 1년간 실행하면 30년생 나무 5.6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제주항공은 2019년 1월부터 모두락에서 차가운 음료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을 중단했다.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빨대와 종이컵, 비닐 등도 친환경 재질로 교체했다.

한편 제주항공의 연탄기부 봉사활동 협력업체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현재 춘천시 및 136개 개인 카페와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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