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장마 대비 하수관로 퇴적물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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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장마가 오기 전에 하수관로 준설작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달 하수관로를 점검해 퇴적물이 많이 쌓여 준설작업이 필요한 구간을 선정했다.
6월에는 하수관로 7.8㎞ 구간에서 준설작업을 진행해 빗물 이동통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세부 점검도 추진하고, 장마철에는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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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장마가 오기 전에 하수관로 준설작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달 하수관로를 점검해 퇴적물이 많이 쌓여 준설작업이 필요한 구간을 선정했다.
6월에는 하수관로 7.8㎞ 구간에서 준설작업을 진행해 빗물 이동통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빗물받이 1600여 곳도 점검하기로 했다.
빗물받이는 우천 시 도로에 내린 빗물을 우수관로로 흘려보내는 기능을 한다. 쓰레기, 토사 등 퇴적물이 쌀이면 빗물이 역류해 주택 침수피해를 볼 수 있다.
군은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세부 점검도 추진하고, 장마철에는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이상기 수도사업소장은 "하수관로 퇴적물 제거는 모기 등 해충과 악취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음성은 2020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9일간 하루 평균 455㎜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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