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장마 대비 하수관로 퇴적물 제거

윤원진 기자 2022. 5. 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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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장마가 오기 전에 하수관로 준설작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달 하수관로를 점검해 퇴적물이 많이 쌓여 준설작업이 필요한 구간을 선정했다.

6월에는 하수관로 7.8㎞ 구간에서 준설작업을 진행해 빗물 이동통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세부 점검도 추진하고, 장마철에는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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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설작업 진행해 빗물 이동통로 확보
31일 충북 음성군은 장마철을 앞두고 하수관로 준설작업을 진행해 비 피해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하수관로 준설작업 모습.(음성군 제공)2022.5.31/© 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장마가 오기 전에 하수관로 준설작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달 하수관로를 점검해 퇴적물이 많이 쌓여 준설작업이 필요한 구간을 선정했다.

6월에는 하수관로 7.8㎞ 구간에서 준설작업을 진행해 빗물 이동통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빗물받이 1600여 곳도 점검하기로 했다.

빗물받이는 우천 시 도로에 내린 빗물을 우수관로로 흘려보내는 기능을 한다. 쓰레기, 토사 등 퇴적물이 쌀이면 빗물이 역류해 주택 침수피해를 볼 수 있다.

군은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세부 점검도 추진하고, 장마철에는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이상기 수도사업소장은 "하수관로 퇴적물 제거는 모기 등 해충과 악취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음성은 2020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9일간 하루 평균 455㎜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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