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물가상승, 서민에 더 큰 부담..대책 속도감 있게 집행"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 주재.."가격 안정시키는 노력 경주"
"6·1 지선,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 독려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2.5.3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물가 상승은 서민 가계에 제일 먼저, 더 큰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관계부처에 물가 안정 대책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어제(30일) 발표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는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한 식료품 원가부담 완화 조치, 교육·교통·통신 등 필수 생계비 부담 경감 방안 등이 포함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한 총리는 "관계부처는 이번 대책에 포함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여 국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과제들을 적극 발굴하고 구조적으로 가격을 안정시키는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에 대해선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는 코로나19 격리자의 참정권을 보장하면서도 안전하고 공정한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yoos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