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환태평양 훈련'에 역대 최대 규모 참가

[사진 제공:연합뉴스]

우리 해군이 미국 하와이 근해에서 열리는 '환태평양 훈련', RIMPAC(림팩 훈련)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합니다.

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다국적 해상훈련인 '림팩'에 올해 17번째로 참가하는 해군은 훈련 참가 이래 가장 많은 전력을 파견합니다.

대형수송함 마라도함과 세종대왕함, 문무대왕함 등 함정 3척과 손원일급 잠수함인 신돌석함, 해상초계기와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9대, 장병 1천 명이 참가합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 준장이 처음으로 원정강습단장 임무를 수행하는데, 미국 해군 상륙강습함인 에섹스함에서 8개국 수상함 13척과 9개국 해병대 1천 명을 지휘합니다.

올해 림팩에는 미국·호주·캐나다·일본 등 26개 나라에서 함정 38척과 잠수함 4척, 병력 2만 5천여 명이 참가하며, 훈련 기간 연합전력의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다양한 훈련을 벌일 계획입니다.

홍의표 기자 (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74100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