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어요"..구로구 '안양천 걷기대회' 2년 만에 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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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다음 달 5일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약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안양천 걷기대회는 2003년부터 매년 3∼11월 월 1회 열리다 코로나19로 2020년 7월부터 온라인으로 열렸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처럼 정기적으로 대면 행사로 개최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남은 행사는 일단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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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다음 달 5일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약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안양천 걷기대회는 2003년부터 매년 3∼11월 월 1회 열리다 코로나19로 2020년 7월부터 온라인으로 열렸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면 행사로 전환했다.
이번 대회는 6월 5일 오전 7∼9시 안양천 고척교 옆 A축구장에서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당일 오전 7시까지 행사장으로 오면 된다.
참가자는 고척교 옆 A축구장을 출발해 오금교와 안양천 파크골프장을 지나 다시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4㎞ 코스를 걷게 된다. 완주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부대 행사로는 축하 공연과 친환경 부채를 활용한 캘리그라피 이벤트가 열린다.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고, 금연·절주 클리닉 상담실도 운영된다.
행사는 기상 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다. 취소 여부는 구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처럼 정기적으로 대면 행사로 개최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남은 행사는 일단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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