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김포공항 이전' 비판에 "반지방자치적 태도..공약 자율성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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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이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공세를 집중하는 데 대해 "어불성설이고 반지방자치적인 태도"라고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오늘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후보들이 각자 공약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책을 확정하는 것 또한 선거가 가진 긍정적 측면 중 하나"라면서 "이런 것을 다 무시하고 왜 A 후보 다르고 B 후보 다르냐고 시비를 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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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이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공세를 집중하는 데 대해 "어불성설이고 반지방자치적인 태도"라고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오늘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후보들이 각자 공약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책을 확정하는 것 또한 선거가 가진 긍정적 측면 중 하나"라면서 "이런 것을 다 무시하고 왜 A 후보 다르고 B 후보 다르냐고 시비를 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지방선거를 하는 것이지 중앙선거를 하는 게 아니"라며 "우리 당은 지방선거이기 때문에 각 시도당과 후보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해서 자기 지역의 필요한 공약을 내놓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비대위가 총사퇴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책임지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충분한 결과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선거 과정에서 후보들에게 부담을 드렸던 점에 대해 책임질 부분은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국민의힘 송기윤 증평군수 후보를 향해 "일흔이 넘어 새로운 걸 배우기는 좀 그렇다"고 발언한 후 일었던, '노인 폄하' 논란에 대해서는 "덕담을 하다가 조금 표현이 과했던 것 같다"면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건휘 기자 (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74095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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