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박대한 2022. 5. 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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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택치료 대면진료 늘린다…외래진료센터 확충

정부가 다음달 6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에 대한 단계적 조정방안을 시행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1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반적인 유행 규모 감소세와 고위험군에 대한 패스트트랙 도입 결정 등의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2차장은 이어 코로나 환자가 격리 기간에 비대면 진료보다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래진료센터는 전날 기준 6천446곳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31028700530

서울의 코로나19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 1만7191명 확진, 화요일 17주만 1만명대…사망자 이틀 연속 9명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31일 신규 확진자는 1만명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7천191명 늘어 누적 1천810만3천638명이 됐다고 밝혔다.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1만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1일(1만8천333명) 이후 17주 만이다. 1주 전인 지난 24일(2만6천341명)보다는 9천150명 적고, 2주 전인 17일(3만5천104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직전일과 같은 9명으로,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일 집계된 사망자 수(9명)와 같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31044300530

■ 권성동 "대선도 0.7%p차 신승, 안심 안돼…정권교체 완성해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투표하지 않은 여론은 숫자일 뿐이고, 투표하지 않은 지지는 기권일 뿐"이라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선이 정권교체의 전반전이라면 지방선거는 정권교체의 후반전이다.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를 완성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지난 대선에서 0.7%포인트 차 신승했다. 만약 0.7%포인트 차로 패배했다면 지금 어떻게 됐겠나"라며 "절대로 안심할 수 없고, 안심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31024400001

■ 윤호중, '김포공항 이전' 비판한 국힘에 "반지방자치적 태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이재명 후보(인천 계양을)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국민의힘이 강력히 비판하는 데 대해 "어불성설이고 반(反)지방자치적인 태도"라고 일갈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후보들이 각자 공약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책을 확정하는 것 또한 선거가 가진 긍정적 측면 중 하나인데 (국민의힘은) 이런 것을 다 무시하고 왜 A 후보 다르고 B 후보 다르냐고 시비를 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지방선거를 하는 것이지 중앙선거를 하는 게 아니다"라며 "우리 당은 지방선거이기 때문에 각 시도당과 후보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해서 자기 지역의 필요한 공약을 내놓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31031300001

■ 4월 생산·소비·투자, 2년 2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

4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어 2년 2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를 보였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이 이어지면서 경기 불확실성은 더 커지는 모습이다. 31일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6.4(2015년=100)로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31019751002

■ 월세, 전세 추월했다…4월 임대차 거래 중 50.4%가 '월세'

지난달 전국에서 이뤄진 임대차 거래 중 월세의 비중이 50%를 넘어 전세 거래량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전국의 전월세 거래는 총 25만8천318건으로, 이 가운데 월세가 50.4%(13만295건)를 차지해 전세 거래량(12만8천23건·49.6%)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월세 거래량이 50%를 넘고 전세 거래량을 추월한 것은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31010800003

■ 쌍용차, 6월 24일까지 인수제안서 접수…M&A 공고 예정

쌍용차는 6월 2일 한국경제신문에 M&A(인수·합병) 매각 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31일 공시했다. 쌍용차는 "공고 전 조건부 인수예정자(인수 희망자)가 있는 공개경쟁 입찰 방식의 매각 공고에 대해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6월 2일부터 9일까지 인수의향서를 받고, 24일 오후 3시까지 인수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31028100003

■ 내일부터 구글 인앱결제 강제 현실화…쿠키·캐시 가격 줄인상

구글 인앱결제 의무화 정책의 '마지막 단추'라 할 수 있는 외부결제 링크 애플리케이션(앱) 퇴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구글은 지난달부터 구글플레이에서 외부 결제용 아웃링크를 넣은 앱의 업데이트를 금지한 데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이를 따르지 않는 앱을 구글플레이에서 삭제할 방침이다. 31일 디지털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앱 내 웹툰과 웹소설, OTT 등 디지털 콘텐츠 이용 가격이 일제히 15∼20%씩 인상됐다. 네이버웹툰은 30일부터 안드로이드 앱에서 판매하는 '쿠키'(네이버 웹툰·웹소설 결제 수단) 개당 가격을 100원에서 120원으로 20% 올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1일부터 결제 수단인 '캐시' 가격을 1천 캐시당 1천 원에서 1천200원으로 인상하겠다고 공지했다. 구글이 인앱결제 시 업체들에 연간 매출 100만 달러(약 12억 원)까지는 15%, 매출 100만 달러 초과분에는 30%의 수수료율을 매기기로 하면서 가격을 올리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31002100005

■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인사관리 책임…현산 대표이사 소환조사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관련 HDC현대산업개발 하원기 대표이사(건설본부장)가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전날 하 현산 대표이사를 소환 조사했다고 31일 밝혔다. 하 대표이사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 공정 전반을 감독할 품질 관리자를 충분히 배치하지 않아 지난 1월 11일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친 붕괴 사고를 유발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입건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31023800054

■ 한국 연이틀 독도 주변 조사…日 "중지하라" 억지 주장

한국 선박이 연이틀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를 하자 일본 정부가 조사 수역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라고 억지 주장하며 조사 활동을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한국 정부는 정당한 활동이라며 일본의 주장을 일축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31일 "한국 국립해양조사원 소속 조사선이 29일에 이어 30일에도 독도 주변 일본의 EEZ에서 해양조사를 실시해 일본 외무성이 한국에 항의하고 중단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31019100073

■ EU, 이견 속 러 원유 완전금수 불발…해상수입만 차단키로

유럽연합(EU)은 27개 회원국 간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부분 금지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정상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밝혔다. 미셸 의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합의로 수입이 금지된 규모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의 3분의 2를 차지한다"며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중인) 러시아가 무기 비용을 대는 막대한 돈줄에 제약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돈줄을 죄기 위한 이번 원유 부분 금수 조치는 해상으로 수입되는 물량만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EU 회원국 일부의 이견 속에 마련된 절충안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310130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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