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180석 민주당이 '정권 견제론'..그러니까 망하는 것"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2022. 5. 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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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6·1 지방선거에서 '정권 견제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감이 떨어진다. 그러니까 계속해서 여론조사에서 밀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3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유세현장에서) 지방 권력을 오랫동안 거의 독점하듯이 했던 민주당 권력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 심판의 의지 같은 것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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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6·1 지방선거에서 ‘정권 견제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감이 떨어진다. 그러니까 계속해서 여론조사에서 밀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3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유세현장에서) 지방 권력을 오랫동안 거의 독점하듯이 했던 민주당 권력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 심판의 의지 같은 것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김민석 공동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국민들이 견제할 힘을 민주당한테 실어줘야 되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고 말한 것에 대해 “그분이 아직 현장을 못 돌아보신 것 같아 보이고 오래간만에 정치계에 들어와서 아직 감이 없으신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국회가 180석이 사실 야당이 다 가지고 있는데 힘이 너무 넘쳐서 견제가 아니라 아예 발목잡기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뭔 견제가 더 필요하다고 그런 건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민석 본부장이 자신을 향해 “국회의원으로서 업무가 정지된 분”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강도질을 한 강도가 피해자한테 ‘왜 강도질 당했냐’고 묻는 것과 똑같다”며 “그러니까 감이 없다는 얘기를 하는 거다. 제명을 하랬더니 무슨 출석 정지니 그러는데 그러니까 민주당이 망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민생은 돌보지도 않고 오로지 자기들 목적을 위해서 정쟁만 일삼는 짓, 다수의석을 흉기로 삼아 휘두르면서 국민들 보기에 기가 막힌 짓을 하니 결국 민주당이 계속해서 지지율이 떨어진다. 지금 20%까지 내려가 있지 않나”라며 “패망하는 길을 스스로 자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이재명 인천 계양을 후보가 언급한 ‘김포공항 이전’에 대해 민주당이 ‘공약이 아닌 협약’이라고 설명한 것을 두고 “그럼 말장난이라는 뜻인가”라며 “참 무책임한 분이다. 그렇게 말을 꺼냈으면 책임을 지든지 그래야지 그게 무슨 행동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 입장에서는 자기 지역에서 어떻게든 방탄조끼를 입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야겠다 생각할 것”이라며 “자기 이익을 위해 다른 지역의 엄청난 반발이 일어나는 것을 그냥 묵인하고 간 다음에 공약이 아니고 협약이었다는 식으로 말 바꾸기 해서 흐리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3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유세현장에서) 지방 권력을 오랫동안 거의 독점하듯이 했던 민주당 권력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 심판의 의지 같은 것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김민석 공동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국민들이 견제할 힘을 민주당한테 실어줘야 되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고 말한 것에 대해 “그분이 아직 현장을 못 돌아보신 것 같아 보이고 오래간만에 정치계에 들어와서 아직 감이 없으신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국회가 180석이 사실 야당이 다 가지고 있는데 힘이 너무 넘쳐서 견제가 아니라 아예 발목잡기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뭔 견제가 더 필요하다고 그런 건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민석 본부장이 자신을 향해 “국회의원으로서 업무가 정지된 분”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강도질을 한 강도가 피해자한테 ‘왜 강도질 당했냐’고 묻는 것과 똑같다”며 “그러니까 감이 없다는 얘기를 하는 거다. 제명을 하랬더니 무슨 출석 정지니 그러는데 그러니까 민주당이 망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민생은 돌보지도 않고 오로지 자기들 목적을 위해서 정쟁만 일삼는 짓, 다수의석을 흉기로 삼아 휘두르면서 국민들 보기에 기가 막힌 짓을 하니 결국 민주당이 계속해서 지지율이 떨어진다. 지금 20%까지 내려가 있지 않나”라며 “패망하는 길을 스스로 자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이재명 인천 계양을 후보가 언급한 ‘김포공항 이전’에 대해 민주당이 ‘공약이 아닌 협약’이라고 설명한 것을 두고 “그럼 말장난이라는 뜻인가”라며 “참 무책임한 분이다. 그렇게 말을 꺼냈으면 책임을 지든지 그래야지 그게 무슨 행동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 입장에서는 자기 지역에서 어떻게든 방탄조끼를 입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야겠다 생각할 것”이라며 “자기 이익을 위해 다른 지역의 엄청난 반발이 일어나는 것을 그냥 묵인하고 간 다음에 공약이 아니고 협약이었다는 식으로 말 바꾸기 해서 흐리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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