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익 15%" 탑펀드대표 사기혐의 송치..미상환액만 346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46억원 규모의 미상환액이 발생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탑펀드' 법인의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를 받는 탑펀드대표 이 모 씨를 이날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씨가 대표로 있는 탑펀드는 지난 2018년 '유망 중소기업에 자금을 대출해주고 이자를 받는 방식으로 연 15%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346억원 규모의 미상환액이 발생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탑펀드' 법인의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를 받는 탑펀드대표 이 모 씨를 이날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씨가 대표로 있는 탑펀드는 지난 2018년 '유망 중소기업에 자금을 대출해주고 이자를 받는 방식으로 연 15%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했다. 당시 탑펀드에 참여한 투자자는 총 2200여명에 달하며, 투자금만 1263억원 수준이었다.
탑펀드 측은 "코스닥 상장사가 지급보증을 하고, 법무법인이 채권추심 과정에서 법적인 분쟁이 발생할 경우 조처를 해줄 것"이라며 원금이 전액 보장될 것처럼 홍보했다. 그러나 결국 2020년 10월 원금 상환이 중지되면서 피해자들이 돌려받지 못한 미상환액만 34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탑펀드 역시 돌연 폐업한 상태다.
탑펀드 피해자들은 2020년 10월 수서경찰서에 탑펀드 및 이씨를 사기 및 유사 수신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이씨는 1년8개월 만인 지난 25일 구속됐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9명 참사인데…'핱시' 이주미 "당연한 하루 애틋하게 살아야지" 뭇매
- 시청역 인도 돌진 운전자 동승 아내 "지혈 안 돼…저도 죽는 줄 알았다"
- "남편 지갑 속 콘돔 계속 줄어, 난 아냐"…남편은 "자기 위로 할 때 쓰려고"
- '이용식 딸' 이수민 침대서 "이제 임신 달려야 하나"…원혁 "순리대로"
- 럭비 국대 나체로 전여친 성폭행 시도, 폭행 후 "별일 없길" 뻔뻔 문자
- 현아, 비키니 입고 과감 노출…놀라운 글래머 몸매
- "참변 은행 인트라넷에 본인상 4명"…시청역 인근 직장인 '트라우마'
- '96㎏→45㎏' 최준희, 눈에 띄는 잘록 허리…토끼 모자로 귀여움까지 [N샷]
- '음주운전 후 자숙' 김새론, 카페 매니저 취업…깜짝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