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 아파트' 몸값 3개월째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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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 선호가 커지면서 '대장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석 달 연속 확대됐다.
고가아파트 가격 흐름이 시장 선행지표 성격이 있는 만큼, 향후 전체 시장 향방에도 관심이 모인다.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선도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로 쓰이지만, 부동산 시장의 지역분화현상이 일어나는 만큼 가격 동향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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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강남 랜드마크 아파트 가격 상승 탓"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커지면서 ‘대장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석 달 연속 확대됐다.고가아파트 가격 흐름이 시장 선행지표 성격이 있는 만큼, 향후 전체 시장 향방에도 관심이 모인다.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아파트단지 중에서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를 선정해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다. 가격 변동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보여줘 전체 시장을 축소해 선험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선도 아파트 50개 단지 중에는 서울 강남의 대표 고가 아파트인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안퍼스티지를 비롯해 주요 재건축 단지인 은마, 잠실주공5단지, 목동신시가지, 성산시영 등이 포함돼 있다.
대장 아파트 집값 상승세는 최근 실거래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84㎡(19층)는 이달 1일 38억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직전 대비 8억 3000만원 오른 값이다. 최근 재건축 첫발을 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 전용 130㎡(6층)도 직전 신고가 대비 5억원 오른 37억원에 손바뀜됐다.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선도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로 쓰이지만, 부동산 시장의 지역분화현상이 일어나는 만큼 가격 동향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시가총액이 큰 재건축 강남 랜드아파트 상승탓에 선도아파트 50지수가 높게 뛰었다”며 “지역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지금시점에선 선행지수로서 지표는 달리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수정 (sjs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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