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부품 판매·클리닉 해준다고 속여 1억원대 편취 30대 구속 송치

김도현 2022. 5. 31.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량 부품을 판매하거나 차량 클리닉을 해준다고 속여 1억원 상당을 편취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최근 사기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광택기, 휠, 범퍼 등 차량 관련 부품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리거나 차량 클리닉을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16명에게 총 1억 18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경찰청 전경 모습(사진=대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차량 부품을 판매하거나 차량 클리닉을 해준다고 속여 1억원 상당을 편취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최근 사기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광택기, 휠, 범퍼 등 차량 관련 부품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리거나 차량 클리닉을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16명에게 총 1억 18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자신이 과거 차량 클리닉 업체를 운영했을 당시 기존 고객들을 상대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고 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피해자 중 한명에게 돈을 더 보내지 않으면 원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말하며 50회에 걸쳐서 약 8700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끈질긴 수사를 통해 A씨가 대전에 왔을 때 검거했다”며 “피해가 발생하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