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송영길, 졸속공약 헛발질..선거 포기 안쓰러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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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강북 11개 지역을 돌며 서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오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시청 인근의 중구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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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강북 11개 지역을 돌며 서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오 후보는 이날 광운대역 집중 유세 현장에서 "다녀보니 주민 여러분의 반응과 호응이 피부로 느껴져서 노원구 선거 잘되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생긴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오 후보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이번에 상대방 서울시장 후보가 너무 준비없이 나왔다"며 "급조돼 나온 후보가 졸속 공약만 계속 내놓는 헛발질을 계속한다"고 비판했다. 또 송 후보의 주요 공약과 논란이 된 김포공항 이전 공약 등을 나열하며 "김포공항 옮기겠다고 하는데 이 지역 분들은 그렇게 되면 원주공항으로 가야한다. 여기서 두시간 걸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예상되는 부작용이 있음에도 또 하나하나 모든 공약이 절대 지켜지기 힘든, 수십조원이 필요한 공약임에도 이틀이 멀다하고 내놓고 승부하겠다는 것은 마음이 급하고 조급해 선거를 포기한게 아닌가 그런 생각에 안쓰러울 정도로 조급증이 눈에 보인다"고 깎아내렸다.
이와 함께 윤석열 정부와 서울시의 정권교체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제 대통령부터 구의원까지 전부 호흡 맞춰 뛸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발목잡는 시,구의회 없이 힘 모을 수 있는 절호 기회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10년 전 시장할때 이명박 전 대통령과 서울 시장 25개 자치구청장, 시의회까지 압도적으로 당선 시켜줬을 때 4~5년 동안 서울시가 엄청난 속도로 바뀌면서 곳곳에 변화가 생겼다"며 서울시의회는 전체 의석 중 3분의 2 이상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차지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날 강북 11개구를 돌며 총력 유세를 펼친다. 전날 서울 서부권 유세에 이어 이틀 동안 강남을 제외한 서울 전지역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과 시·구의원 후보자들과 합동 유세를 진행한다.
오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시청 인근의 중구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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