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송영길, 졸속공약 헛발질..선거 포기 안쓰러울 정도"

김지영 기자 2022. 5. 31.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강북 11개 지역을 돌며 서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오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시청 인근의 중구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서울 금천구 시흥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강북 11개 지역을 돌며 서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오 후보는 이날 광운대역 집중 유세 현장에서 "다녀보니 주민 여러분의 반응과 호응이 피부로 느껴져서 노원구 선거 잘되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생긴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오 후보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이번에 상대방 서울시장 후보가 너무 준비없이 나왔다"며 "급조돼 나온 후보가 졸속 공약만 계속 내놓는 헛발질을 계속한다"고 비판했다. 또 송 후보의 주요 공약과 논란이 된 김포공항 이전 공약 등을 나열하며 "김포공항 옮기겠다고 하는데 이 지역 분들은 그렇게 되면 원주공항으로 가야한다. 여기서 두시간 걸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예상되는 부작용이 있음에도 또 하나하나 모든 공약이 절대 지켜지기 힘든, 수십조원이 필요한 공약임에도 이틀이 멀다하고 내놓고 승부하겠다는 것은 마음이 급하고 조급해 선거를 포기한게 아닌가 그런 생각에 안쓰러울 정도로 조급증이 눈에 보인다"고 깎아내렸다.

이와 함께 윤석열 정부와 서울시의 정권교체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제 대통령부터 구의원까지 전부 호흡 맞춰 뛸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발목잡는 시,구의회 없이 힘 모을 수 있는 절호 기회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10년 전 시장할때 이명박 전 대통령과 서울 시장 25개 자치구청장, 시의회까지 압도적으로 당선 시켜줬을 때 4~5년 동안 서울시가 엄청난 속도로 바뀌면서 곳곳에 변화가 생겼다"며 서울시의회는 전체 의석 중 3분의 2 이상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차지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날 강북 11개구를 돌며 총력 유세를 펼친다. 전날 서울 서부권 유세에 이어 이틀 동안 강남을 제외한 서울 전지역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과 시·구의원 후보자들과 합동 유세를 진행한다.

오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시청 인근의 중구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관련기사]☞ 임창정 5남매중 셋째 없는 이유…서하얀 "친모랑 산다" 고백한서희, 카톡선 양현석에 "김밥집 오빠사진 봤다"…법정선 "쓰레기"66세 남편 둔 35세 무속인 아내…"외출하면 아이 할아버지냐고"'개구리 사체' 급식 받은 학생 "저녁 안먹어"…학교측 "납품 중단""그 테니스 사장님이랑"…고은아, 미르 열애설 언급에 '당황'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