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과대평가됐어..경기 밀릴 때 보이지도 않잖아" 리버풀 선배 비판

2022. 5. 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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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리버풀 출신 미드필더 디트마어 하만(48)은 티아고 알칸타라(31)가 과대평가 됐다고 주장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티아고는 이번 시즌 초반 종아리 부상을 당했고 겨울에는 코로나19 감염과 엉덩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나올 때마다 중요한 역할을 했다. 티아고는 이번 시즌 공식전 39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티아고는 리버풀의 잉글랜드 FA컵 우승에 일조했다. 리그컵에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티아고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하만은 티아고의 능력을 인정하지 못했다. 하만은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리버풀은 약간 현대화될 필요가 있다. 특히, 미드필드에서 말이다. 나는 티아고에 대한 과대평가를 이해할 수 없다"라며 "나에게 그는 유럽 축구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경기가 잘 풀리고 공 점유를 많이 하고 있을 때 그는 좋은 선수다. 경기가 밀릴 때는 그를 볼 수 없다. 역점이 될 사람이 필요할 때, 그는 그것을 하지 않는다"라며 티아고를 비판했다. 나비 케이타와 조던 헨더슨에 대해서는 "케이타 역시 실망스러웠다. 헨더슨은 노동자였다. 리버풀은 차이를 만들고 팀에 뭔가 더 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라며 미드필더진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42)도 리버풀의 미드필더 영입을 주장했다. 제라드는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헨더슨과 제임스 밀너는 더 이상 젊은 선수가 아니다. 물론, 그들은 여전히 최고의 선수다. 그들은 계속 발전하고 더 많은 일을 하기를 원할 것이다. 하지만 리버풀이 미래를 생각한다면, 골을 넣을 수 있는 미드필더가 필요할 것이다. 현재 공격수들에게 크게 의존한다. 하지만 리버풀은 박스 안에 들어가 골을 넣을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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