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품은' 맨시티, 보강은 이제 시작..2명 추가로 노린다

정승우 2022. 5. 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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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21)를 품에 안은 맨체스터 시티지만, 영입은 이제 시작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1일(한국시간) "칼둔 알 무바라크 맨체스터 시티 회장은 구단이 전 세계 빅클럽들과 경쟁한 끝에 엘링 홀란드를 영입했으며 더 많은 보강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현지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다른 미드필더보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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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칼빈 필립스(왼쪽), 마르크 쿠쿠레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엘링 홀란드(21)를 품에 안은 맨체스터 시티지만, 영입은 이제 시작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1일(한국시간) "칼둔 알 무바라크 맨체스터 시티 회장은 구단이 전 세계 빅클럽들과 경쟁한 끝에 엘링 홀란드를 영입했으며 더 많은 보강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지난 10일 “홀란드 이적을 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최종 합의를 마쳤다. 홀란드는 7월 1일부터 맨시티 소속이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보강은 이제 시작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무바라크 회장은 "우리는 두 명의 추가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르난지뉴를 대체할 중앙 미드필더와 왼쪽 풀백"이라고 밝혔다.

맨시티 역시 중앙 미드필더 영입이 시급하다. 지난 2013년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맨시티에서만 9시즌을 보내며 중원을 책임져왔던 페르난지뉴가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을 선언했기 때문에 로드리 이외에 다른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영국 현지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다른 미드필더보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필립스는 1995년생 중앙 미드필더로 지난 2010년 리즈 유소년팀에 입단한 후 줄곧 리즈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178cm의 크다고 볼 수 없는 신장에도 불구하고 다부진 몸싸움, 풍부한 활동량과 영리한 플레이로 리즈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상대의 패스 차단과 더불어 위력적인 패스 능력도 보유해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잉글랜드 대표팀 멤버로 활약하던 당시 '요크셔 피를로'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필립스와 함께 맨시티가 영입하고자 하는 풀백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마르크 쿠쿠레야였다. 쿠쿠레야는 빠른 속도와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 1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2021-2022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한 맨시티는 새로운 영입으로 유럽 정복에 다시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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