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하루새 3배 급등..100명대서 500명대로

최일 기자 2022. 5. 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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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3배 이상 급등하며 100명대에서 500명대로 치솟았다.

31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만7191명(전날 대비 1만1052명 증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지난 30일 대전에선 전날(174명)보다 374명 늘어난 548명이 확진되며 '주말 급감, 주초 급등' 현상이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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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548명, 전날보다 374명↑..최근 일주일 하루 523명꼴
백신 4차 접종 7.6%..누적 사망 696명
31일 0시 기준 대전 548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1만719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6·1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3배 이상 급등하며 100명대에서 500명대로 치솟았다.

31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만7191명(전날 대비 1만1052명 증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지난 30일 대전에선 전날(174명)보다 374명 늘어난 548명이 확진되며 ‘주말 급감, 주초 급등’ 현상이 지속됐다.

5개 구별로는 Δ유성구 168명 Δ서구 156명 Δ중구 86명 Δ동구 84명 Δ대덕구 54명으로 유성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 17명과 종사자 5명 등 22명의 확진자(누적 102명-환자 82명, 종사자 20명)가 나왔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51만37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35.3%를 차지했고,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3659명(24일 844명→25일 628명→26일 552명→27일 467명→28일 446명→29일 174명→30일 548명)으로 하루 평균 523명 꼴이다.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Δ위중증(危重症) 11.4%(35개 중 4개 사용) Δ준중증(準重症) 25.0%(48개 중 12개 사용) Δ중등증(中等症) 5.0%(319개 중 16개 사용)를 합산해 8.0%(402개 중 32개 사용)이고, 위중증·준중증은 19.3%(83개 중 16개 사용)다.

재택치료자는 2241명으로 전날보다 609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률은 30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대비 Δ1차 접종 86.2%(124만5202명) Δ2차 접종 85.3%(123만2156명) Δ3차 접종 62.3%(90만500명) Δ4차 접종 7.6%(11만419명)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현재까지 누적 696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4%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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