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읍에 여성안심귀갓길 안전 시설물 설치

대화공원~두레봉공원, 열융합시트·안내지도 표지판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덕산읍에 여성안심 시설물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안전 분과 단원들의 모니터링 결과에서 제안한 의견을 모아 설치하게 됐다.

주민들의 여성안심 귀갓길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반영해 진천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현장실사 후 위치를 선정했다.

설치 지역은 덕산읍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한 대화공원~두레봉공원이다.

두레봉 자전거길 중심으로 여성폭력방지 홍보 열융합시트 7점(영무1차 아파트~리슈빌 아파트)과 대화공원 여성안심귀갓길 시작지점에 안내지도 목판 표지판 1점을 각각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사전환경 조성이 중요한 만큼 주민 의견을 들어 다양한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여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폭력예방교육, 여성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불법촬영카메라 상시 점검반 운영, 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반딧불 편의점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 등 사업을 하고 있다.

j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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