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봉쇄 대폭 완화..주민 외출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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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달 동안 전면봉쇄를 단행했던 상하이 시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자 주민들의 외출을 허용하는 등 대폭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하이 시정부는 이날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 주민에 한해 외출을 허용했다.
앞서 상하이 시정부는 전일에도 규제 완화 방침을 발표했었다.
상하이 시정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지난 2개월 동안 지속됐던 봉쇄를 종료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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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두 달 동안 전면봉쇄를 단행했던 상하이 시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자 주민들의 외출을 허용하는 등 대폭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하이 시정부는 이날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 주민에 한해 외출을 허용했다. 시정부는 이뿐 아니라 버스, 지하철, 페리 등 대중교통 수단도 재개할 방침이다.
이 같은 뉴스가 나오자 주민들은 크게 환호했다. 상하이 주민들은 아파트에서 환호성과 노래로 이 뉴스에 반응했고, 일부는 아파트 발코니에서 폭죽을 터트렸다.
위챗을 포함한 소셜미디어에는 자축하는 메시지가 넘쳐났고, 시민들은 술이나 식사 약속을 잡는데 여념이 없었다.
앞서 상하이 시정부는 전일에도 규제 완화 방침을 발표했었다. 상하이 시정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지난 2개월 동안 지속됐던 봉쇄를 종료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
상하이 시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상하이의 신규 사례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9일 일일 확진자는 모두 67명으로, 전일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최근 상하이의 확진자는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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