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해군 환태평양훈련 전단 하와이로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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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부터 미국 하와이 근해에서 열리는 다국적 해상 훈련, 환태평양훈련(림팩 훈련)에 참가하기 위한 해군 훈련전단이 오늘(31일) 출항했습니다.
1971년 시작돼 올해 28번째를 맞이한 림팩 훈련은 연합전력의 상호 운용 및 작전능력을 향상하고,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국가 간 해상교통로 보호, 위협에 대한 공동대처능력 등을 증진시키기 위해 미국 해군 주관으로 2년에 한 번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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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부터 미국 하와이 근해에서 열리는 다국적 해상 훈련, 환태평양훈련(림팩 훈련)에 참가하기 위한 해군 훈련전단이 오늘(31일) 출항했습니다.
해군은 오늘 오전 제주해군기지에서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출항 환송식을 열었습니다.
한국 해군의 림팩 훈련 참가는 이번이 17번째이며, 지난 1990년 훈련 참가 이래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만 4천5백 톤 급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과 한국 최초의 이지스함인 7천6백 톤 급 세종대왕함, 구축함인 문무대왕함, 잠수함 심돌석함이 참석하고, 해상초계기 1대와 해상작전헬기 2대,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9대도 함께 참여합니다.
해병대 상륙군 1개 중대, 특수전단 4개 팀, 기동건설전대 등 장병 천여 명도 훈련에 참가합니다.
또 이번 훈련에는 한국 해군 준장이 처음으로 원정강습단장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안상민 환태평양훈련전단장은 훈련 기간 중 원정강습단장으로서 미국 상륙강습함인 에섹스함에 편승해 8개국 13척의 수상함과 9개국 1,000여 명의 해병대 병력을 지휘하게 됩니다.
1971년 시작돼 올해 28번째를 맞이한 림팩 훈련은 연합전력의 상호 운용 및 작전능력을 향상하고,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국가 간 해상교통로 보호, 위협에 대한 공동대처능력 등을 증진시키기 위해 미국 해군 주관으로 2년에 한 번 실시됩니다.
올해는 6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37일간 미국 하와이 근해에서 열리며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일본 등 26개국 함정 38척, 잠수함 4척, 항공기 170대, 병력 25,000여 명 등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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