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찾는다" 軍,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집중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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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 전사자 발굴유해 신원확인 증대를 위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 집중 채취 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방부는 매년 한국전쟁 전사자 발굴유해의 신원확인 증대를 위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과 '국군의 날'로 시작하는 10월을 유전자 시료 집중채취 기간으로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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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적십자 병원 확대해 참여 여건 개선
"나라 위해 헌신하신 분들, 끝까지 책임질 것"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방부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 전사자 발굴유해 신원확인 증대를 위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 집중 채취 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방부는 민·관·군 관계기관의 대형 전광판, ATM기기 등을 활용한 생활 속 홍보는 물론 기존 보건소·군병원·보훈병원에서만 참여할 수 있었던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를 전국 적십자병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한국전쟁 전사자 중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은 군병원과 지역예비군부대, 보건소, 보훈병원(요양원), 적십자병원을 방문해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할 수 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연락해 자택 시료채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윤문학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국방부는 한국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유해발굴과 신원확인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라면서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확보가 절실한 만큼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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