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현장에 있는 도지사 보게 될 것"[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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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김은혜가 경기지사가 됐을 경우 달라질 가장 큰 변화'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는 "저 김은혜는 늘 말보다 빠른 발을 무기로 살아왔다. 도지사가 되더라도 말보다 발이 빠르게 현장을 누빌 것이다.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이라며 "현장의 살아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결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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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급 현안 산적.. 대권 탐할 사람 필요 없어"
"반도체 공장 경쟁력은 우수 인력.. 경기도가 해답"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가장 큰 변화는 현장에 있는 도지사를 보게 될 것이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김은혜가 경기지사가 됐을 경우 달라질 가장 큰 변화’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는 “저 김은혜는 늘 말보다 빠른 발을 무기로 살아왔다. 도지사가 되더라도 말보다 발이 빠르게 현장을 누빌 것이다.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이라며 “현장의 살아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결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30일 헤럴드경제와 가진 서면인터뷰에서 “제가 약속드렸던 공약이 중앙정부의 정책으로 즉각 반영되는 것을 보게 되실 것이다. 실제로 정부의 1기 신도시 재건축 즉각 추진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역점 사업이 되었고, 소상공인 손실보상 600만원 지급 결정이 이루어졌다”며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 설립, 서민 1가구 1주택 재산세 감면 등 경기도민분들이 먼저 체감하게 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본인이 반드시 경기지사가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경기도의 가장 크고 시급한 현안들이 많다. 1기 신도시 재건축, GTX를 비롯한 광역교통망 체계 완비, 수도권규제완화 등 모든 현안들이 중앙정부, 그리고 서울시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들”이라며 “지금 경기도는 이러한 현안을 해결할 일꾼이 필요한 것이지, 대권을 위한 정치적 기반을 탐하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힘있는 여당 후보 김은혜만이 이 문제들을 풀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GTX 재원’ 질문에 “GTX는 단순히 경기도만의 사업이 아니라, 중앙정부와 서울시, 인천시 등이 함께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진행 중인 GTX-A,B,C 노선만 봤을 때, 민자 11조3982억원이고 재정은 4조3613억원이다”며 “GTX는 기본적으로 국가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국비 위주로 예산이 편성되어 있고, 일부 도비가 투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바로 이 부분이다. 재원조달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의 협조가 필요하다. 이미 중앙정부, 서울시와의 협의가 상당히 진척되고 있으며, 특히 서울시 오세훈 후보와는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이 문제에 대해 대처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기 남북부 지역 격차 해소 방안에 대해 “경기 북부지역에 중첩된 규제를 완화하고 세계적인 반도체 대기업을 유치해 북부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드렸다”며 “북부지역 주민들은 군사안보 등을 이유로 희생을 강요받아왔다. 그리고 너무나도 죄송할 정도로 이 분들은 묵묵히 참아오셨다. 이제는 그 희생에 대한 보상을 받을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반도체 공장’이 반드시 경기도에 설립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반도체 산업은 공장과 연구소가 가까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연구결과를 즉각 생산라인에 반영할 수 있고, 생산라인의 문제점에 대한 연구를 바로 시행할 수 있다”며 “반도체 산업은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가 경쟁력의 척도다. 경기도는 수도권의 우수 연구인력들이 풍부하고 평택 삼성반도체와 이천 SK하이닉스 등과 협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예산 철이 되면, 국회는 전쟁터다. 도지사가 되면 도내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경기도의 예산을 확보하는 데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예산 시절엔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아닌 ‘경기당’이 돼야 한다”며 “지역구 현안들을 하나하나 살피고 해법을 제시하도록 하겠다. ‘경기당’이 되도록 도지사가 먼저 손을 내밀고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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