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음바페 서리 내린 만남?..'훈련 첫날 포옹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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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내린 만남(a frosty meeting)? 훈련 첫날부터 포옹.'
6월 A매치를 위해 프랑스 축구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PSG)을 두고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31일(한국시간) 이렇게 코멘트했다.
'풋볼 에스파냐'는 핵심 공격수인 벤제마와 음바페가 훈련장에 도착했을 때 빠르게 포옹을 나눴다며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애초 음바페는 올여름 벤제마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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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서리 내린 만남(a frosty meeting)? 훈련 첫날부터 포옹.’
6월 A매치를 위해 프랑스 축구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PSG)을 두고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31일(한국시간) 이렇게 코멘트했다. 불편한 감정을 이르게 털고 조국을 위해 다시 의기투합했다는 것이다.
벤제마와 음바페는 내달 예정된 프랑스의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4경기(덴마크·크로아티아·오스트리아·크로아티아)를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풋볼 에스파냐’는 핵심 공격수인 벤제마와 음바페가 훈련장에 도착했을 때 빠르게 포옹을 나눴다며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둘의 만남은 화젯거리였다. 애초 음바페는 올여름 벤제마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했다. 벤제마도 그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음바페는 급작스럽게 PSG 잔류를 선언했고, 영입 계획이 틀어진 레알 마드리드는 라 리가와 공동으로 비판 목소리를 냈다. 벤제마도 그 후 ‘배신자’를 의미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리는 등 음바페의 선택에 날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둘은 마주 보고 환하게 웃었다. 이 매체는 둘의 초반 분위기를 ‘서리 내린 만남’으로 표현했으나 ‘훈련 첫날 빠르게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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