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지방선거, 정권교체 후반전..정권교체 완성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대선이 정권교체 전반전이면 지방선거는 정권교체 후반전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를 완성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투표하지 않는 여론은 숫자일 뿐이고 투표하지 않는 지지는 기권일 뿐이라면서,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하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일부 여론조사 지표가 좋았고 일부 평론가도 국민의힘이 유리하다고 진단하지만, 역대 선거에서 예상이 뒤집힌 게 한두 번이 아니라며, 절대로 안심할 수 없고 안심해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난 대선이 대한민국 심장 다시 뛰게 하는 선거였다면 지방선거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혁신을 수혈하는 절호의 기회라며 중앙에서 시작된 변화가 17개 시도로 전파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 17개 시도 가운데 8~9개를 목표로 했는데 전반적으로 민주당보다 유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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