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외교 현장, 연극으로 본다

이윤정 2022. 5. 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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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2년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대한의 문, 세계로 열다(이하 '접견례')' 행사를 덕수궁 정관헌과 즉조당 앞마당에서 오는 6월 4~5일과 11~12일에 개최한다.

즉조당 앞마당으로 장소를 옮겨 서양식 군악대의 연주와 검무 등으로 구성된 연회 장면을 재현한다.

연극 공연이 진행되는 정관헌에는 회당 사전 예약(1인당 2매 가능)한 50명만 입장할 수 있고, 즉조당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야외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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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 문, 세계로 열다'
6월 4~5일, 11~12일 덕수궁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2년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대한의 문, 세계로 열다(이하 ‘접견례’)‘ 행사를 덕수궁 정관헌과 즉조당 앞마당에서 오는 6월 4~5일과 11~12일에 개최한다.

고종 황제 알현 재연 모습(사진=문화재청).
접견례는 대한제국 시기의 외교 상황을 재구성하여 역사의 한 장면을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도록 재현하는 행사다. 코로나19로 2년간 진행되지 않다가 올해는 재현 중심이었던 기존의 형식을 벗어나 연극 공연으로 개편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외국공사들이 고종 황제를 알현하는 의례가 정관헌에서 연극으로 진행된다. 즉조당 앞마당으로 장소를 옮겨 서양식 군악대의 연주와 검무 등으로 구성된 연회 장면을 재현한다.

연극 공연이 진행되는 정관헌에는 회당 사전 예약(1인당 2매 가능)한 50명만 입장할 수 있고, 즉조당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야외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정관헌 내부의 좌석과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포구락’의 한 장면(사진=문화재청).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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