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김포공항 이전 반대는 반지방자치적 태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비판하는 데 대해 "어불성설이고 반(反)지방자치적인 태도"라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금은 지방선거를 하는 것이지 중앙선거를 하는 게 아니다"며 "우리 당은 지방선거이기 때문에 각 시도당과 후보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해서 자기 지역의 필요한 공약을 내놓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금은 지방선거를 하는 것이지 중앙선거를 하는 게 아니다”며 “우리 당은 지방선거이기 때문에 각 시도당과 후보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해서 자기 지역의 필요한 공약을 내놓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지방선거 결과가 좋지 않으면 비대위는 총사퇴하느냐”는 질문에는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책임지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충분한 결과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선거 과정에서 후보들에게 부담을 드렸던 점에 대해 책임질 부분은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위원장이 꺼내든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지방선거 국면 막판에 전국 선거 이슈로 확산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위원장의 즉흥적 공약으로 제주도 산업이 위축될 우려를 제기하고 있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갈라치기에 나서고 있다고 응수하고 있지만 내부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등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