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호날두 영입은 성공적.."37살에 24골 넣었잖아"

맹봉주 기자 2022. 5. 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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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활약상만 보면 분명 성공적이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41)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첫 시즌부터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활약을 했다. 악재가 많았던 맨유 상황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잘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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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개인 활약상만 보면 분명 성공적이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41)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첫 시즌부터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활약을 했다. 악재가 많았던 맨유 상황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잘해줬다"고 말했다.

베르바토프는 현역 시절인 2000년대 레버쿠젠, 토트넘, 맨유 등에서 뛰며 유럽 최고의 골잡이로 이름을 날렸었다. 맨유에 있을 땐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왔다. 과거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우승을 싹쓸이했다.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기량은 여전했다. 1985년생으로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에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8골로 득점 3위에 올랐고, 모든 대회 포함 24골을 터트렸다. 팀 내 최다 득점원이었다.

다만 호날두의 득점포가 맨유 성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맨유는 올해 무관에 그쳤고 프리미어리그에선 6위까지 미끄러졌다.

이 때문에 다음 시즌 맨유와 호날두의 동행 여부를 두고 이런저런 얘기가 나온다. 개인기는 좋지만 동료들과 시너지가 나오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 맨유는 호날두와 계약 종료까지 1년을 남겨뒀다.

베르바토프는 반박했다. "호날두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았다. 난 그때마다 같은 대답을 했다. 호날두는 골을 넣고 맨유에 경험을 가져왔다. 어린선수들의 재능을 도우며 경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그가 몇 살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미 증명하지 않았나. 37살에도 세계 최고 리그에서 24골을 넣었다. 정말 믿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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