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독립운동가'에 안경근·이덕주·최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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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한인애국단에서 활약한 안경근·이덕주·최흥식 선생이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1931년 김구 선생 주도로 일본군 주요 인물을 처단하기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결성한 단체인 한인애국단에서 활동한 공로로 안경근·이덕주·최흥식 선생을 선정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안경근 선생에게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 이덕주 선생과 최흥식 선생에게는 건국훈장 애국장을 각각 1990년, 1991년 추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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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한인애국단에서 활약한 안경근·이덕주·최흥식 선생이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1931년 김구 선생 주도로 일본군 주요 인물을 처단하기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결성한 단체인 한인애국단에서 활동한 공로로 안경근·이덕주·최흥식 선생을 선정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안경근 선생은 안중근 선생의 사촌으로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나 1918년 국내에 가족을 모두 남겨둔 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 독립운동에 투신했습니다.
안 선생은 운남강무학교 졸업 이후 황포군관학교 교관으로 근무하다가 한인애국단에서는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김구 선생 신변 보호를 맡았습니다.
이덕주 선생은 1932년 3월 조선 총독을 처단하라는 김구 선생 지령을 받고 황해도 신천에서 의거를 준비하다가 경찰에 체포됐고 그해 7월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최흥식 선생은 1932년 5월 중국 다롄에서 관동군 사령관과 남만주철도 총재를 처단하려다가 준비 과정에서 붙잡혀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습니다.
정부는 안경근 선생에게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 이덕주 선생과 최흥식 선생에게는 건국훈장 애국장을 각각 1990년, 1991년 추서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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