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포공항 이전' 논란에 "국민의힘 후보도 공약"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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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1일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역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포공항의 완전 이전을 제시했다"며 반박했다.
또한 "다른 국민의힘 소속 인천 중구청장 예비후보였던 박정숙 인천시의원도 작년 8월 30일 시정질의에서 김포공항 이전과 인천국제공항 통합운영을 주장하고, 10월에는 '인천?김포공항 통합 추진 촉구 결의안'까지 대표발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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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발언, 최악의 자살골로 기록될 것"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역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포공항의 완전 이전을 제시했다”며 반박했다.
김남준 이재명 캠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힘은 이재명 깎아내리기에만 눈이 멀어 내용도 확인하지 않고 헛발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오세훈 후보는 작년 7월 1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최선 민주당 시의원이 김포공항 이전에 대한 견해를 묻자 ‘상당히 경청하고 검토해볼만한 제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는데, 이재명 후보 공약에는 ‘막공약’이라며 저주에 가까운 말을 퍼부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는 선관위에 제출한 5대 공약에서 ‘김포공항 이전 지속추진’을 약속했다”면서 “이기재 후보는 제주도 서울본부장 경력이 있는데, 국민의힘 주장대로라면 제주도 공직자 출신이 제주도민에 칼을 꽂는 공약을 한 것이냐”고 몰아세웠다.
또한 “다른 국민의힘 소속 인천 중구청장 예비후보였던 박정숙 인천시의원도 작년 8월 30일 시정질의에서 김포공항 이전과 인천국제공항 통합운영을 주장하고, 10월에는 ‘인천?김포공항 통합 추진 촉구 결의안’까지 대표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자당 소속 정치인들이 김포공항 이전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사실도 모른 채 오로지 상대 진영의 분열과 갈등을 의도하며 선동해왔다”며 “얕은 수로 국민을 현혹하려 했던 이준석 대표의 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악의 자살골로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준석 대표는 증오와 분열을 일으키는 언행으로 대한민국 정치사에 더 이상 오점을 남기지 말고 당장 대표직을 사퇴하고 성상납 증거인멸 의혹 수사나 성실하게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상훈 기자 sesang222@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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