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전설 배철수·구창모, 40년만에 한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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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록의 전설 '송골매'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지난 1979년 1집 앨범 '세상만사'로 데뷔한 송골매는 배철수와 구창모 중심으로 활동하며 2집 타이틀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고추잠자리' '빗물'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모두 다 사랑하리' 등의 곡으로 한국의 록 음악계를 이끈 전설적인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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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송골매 전국 투어 콘서트
한국 록의 전설 ‘송골매’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배철수(사진 왼쪽)와 구창모(오른쪽)가 약 40년 만에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
31일 공연 주최사인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골매는 오는 9월 11∼12일 이틀간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 이외 지역의 공연 일정은 SNS 등을 통해 공개된다.
드림메이커는 “이번 공연은 송골매와 함께 청춘을 보낸 세대에겐 추억을, 요즘 세대에겐 전설적인 밴드의 음악이 지닌 범세대적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전국 투어와 함께 해외에 있는 팬들까지 만날 계획이다. 송골매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79년 1집 앨범 ‘세상만사’로 데뷔한 송골매는 배철수와 구창모 중심으로 활동하며 2집 타이틀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고추잠자리’ ‘빗물’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모두 다 사랑하리’ 등의 곡으로 한국의 록 음악계를 이끈 전설적인 밴드다. 이후 구창모가 1984년 밴드를 탈퇴한 뒤 ‘하늘나라 우리님’ ‘새가 되어 날으리’ 등의 곡을 발표했지만 1990년 정규 9집을 끝으로 긴 휴식에 들어갔다.
이번 공연에선 배철수와 구창모가 함께 무대에 선다. 배철수와 구창모는 “긴 시간 송골매와 함께해준 팬들을 위해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공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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