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다음 달 말까지 체납 지방세 특별징수반 운영

읍·면 연계 25억600만원 납부 촉구

충북 보은군청 전경©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다음 달 말까지 체납 지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최경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체납액 일제정리 특별징수반'을 꾸려 읍·면과 연계 집중 징수한다.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자진 납세 분위기를 조성한다.

납부하지 않으면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급여·예금·채권 압류, 신용정보 등록, 압류재산 공매 등 강력한 처분이 내려진다.

지난달 기준 보은의 지방세 체납액은 25억6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소액 체납자에게는 자체적인 납부를 촉구할 방침"이라며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