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열단 출신 최용덕 공군참모총장 '6월 6·25전쟁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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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6월의 6·25 전쟁영웅'에 제2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최용덕 공군 중장을 선정했습니다.
최 중장은 6·25전쟁 당시 공군사관학교장으로 재직하며 김포기지 방어를 위해 김포지구 경비사령부를 편성해 적군과 대치했고 항공기지사령관·작전참모부장 임무를 수행한 뒤 공군참모총장으로 취임해 휴전될 때까지 작전을 지휘했습니다.
이후 광복군 총무처장과 참모처장 등을 지내며 독립운동에 참여했고 해방 후 귀국해 공군 창설에 헌신했으며 6·25전쟁에서도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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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6월의 6·25 전쟁영웅’에 제2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최용덕 공군 중장을 선정했습니다.
최 중장은 6·25전쟁 당시 공군사관학교장으로 재직하며 김포기지 방어를 위해 김포지구 경비사령부를 편성해 적군과 대치했고 항공기지사령관·작전참모부장 임무를 수행한 뒤 공군참모총장으로 취임해 휴전될 때까지 작전을 지휘했습니다.
최 중장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중국 베이징에서 유학했고 1916년 중국 육군군관학교 입교 이후 중국군 초급장교로 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군에서 나와 의열단에 가입해 중추적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후 광복군 총무처장과 참모처장 등을 지내며 독립운동에 참여했고 해방 후 귀국해 공군 창설에 헌신했으며 6·25전쟁에서도 활약했습니다.
최 중장은 1953년 태극무공훈장을 받았고 1956년 예편 이후 체신부 장관과 중화민국 대사를 지냈으며 1969년 광복절에 영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보훈처 제공]
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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