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정북동 토성 일대 생태·역사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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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올해 말까지 40억원을 들여 청원구 정북동 일원을 생태와 역사가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일대 미호천 인근에는 자전거 도로(폭 3m·길이 5.3㎞)와 산책로(폭 3m·길이 3.3㎞)가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정북동 토성(사적 415호)이 있는 이 일대를 문암생태공원과 연계한 시민 쉼터로 만들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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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는 올해 말까지 40억원을 들여 청원구 정북동 일원을 생태와 역사가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일대 미호천 인근에는 자전거 도로(폭 3m·길이 5.3㎞)와 산책로(폭 3m·길이 3.3㎞)가 들어선다.
잔디광장(6천700여㎡)과 억새·갯버들·갈대 군락지도 조성된다.
시는 인근에 쉼터와 관찰 데크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북동 토성(사적 415호)이 있는 이 일대를 문암생태공원과 연계한 시민 쉼터로 만들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토성(둘레 650여m)은 현재 남아 있는 국내 유일의 정방형 토성으로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이 토성은 1982년 주택을 신축할 때 돌 화살촉과 돌칼, 돌창 등의 유물이 출토되면서부터 처음 학계에 알려졌다.
1999년 발굴조사에서 청동기 시대와 백제시대 집터가 확인되기도 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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