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우크라서 사망한 프랑스 기자에 대한 '진상조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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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대피 시키는 데 사용되던 차가 포격 당해 그 안에 타고 있던 프랑스 기자가 사망한 가운데, 프랑스 정부는 이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요청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트위터에 "프레데릭 르클레르 임호프는 전쟁의 현실을 보여주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며 "그는 러시아 폭탄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민간인들을 태운 인도주의적 차량에 탑승해 치명상을 입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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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대피 시키는 데 사용되던 차가 포격 당해 그 안에 타고 있던 프랑스 기자가 사망한 가운데, 프랑스 정부는 이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요청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30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카트린 콜론나 프랑스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프랑스는 이 일의 정황에 대해 가능한 빨리 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망한 프랑스 기자 프레더릭 르클레르 임호프(32)는 프랑스 방송국 BFM의 리포팅을 위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를 찾았다.
세르히 가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루한스크 세베로도네츠크 지역에서 장갑 수송 차량이 러시아 포탄 파편에 맞아 그 안에 타고 있던 기자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장갑차로 개조된 것으로 보이는 트럭 사진을 첨부하며 "포격 이후 대피작업은 중단됐다"고 언급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밤 비디오 연설을 통해 "프레데릭의 동료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콜론나 프랑스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루한스크 주지사와 통화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도주의적 호송대와 언론인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이중 범죄"라고 지적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트위터에 "프레데릭 르클레르 임호프는 전쟁의 현실을 보여주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며 "그는 러시아 폭탄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민간인들을 태운 인도주의적 차량에 탑승해 치명상을 입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러시아 외무부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은 상태다. 러시아는 여전히 자국군은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목표로 공격하고 있지 않다며 공격 사실을 거듭 부인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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