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경기도, 최대 격전지..경기지사 승리가 지선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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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오는 6·1지방선거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진 지역이지만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경기지사직을 탈환하려고 모든 화력을 집중 붓고 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에서 가장 집중하고 있고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역이 경기도다. 최대의 격전지다. 경기 지사의 승리가 이번 지선의 승리라고 규정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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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방선거 판세에 "민주당에 비해 유리하지 않나"
'일흔 넘어' 발언한 윤호중에 "막말…국민에 사죄"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오는 6·1지방선거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진 지역이지만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경기지사직을 탈환하려고 모든 화력을 집중 붓고 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에서 가장 집중하고 있고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역이 경기도다. 최대의 격전지다. 경기 지사의 승리가 이번 지선의 승리라고 규정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우리 중앙당이 경기도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경기도민을 잘 섬기겠다는 의미에서 오늘 성남에서 집중 유세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경기 성남시 야탑동에서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6·1 지방선거 판세에 대해 "전반적으로 봐서 민주당에 비해 유리한 게 아닌가. 국민의힘은 과반수, 17개 시도 중 8~9개를 사실상 목표로 했는데 (민주당에 비해) 좀 유리하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배우 출신 국민의힘 증평군수 후보를 향해 '이제 일흔이 넘으셨으니까 새로운 걸 배우시기는 좀 그렇지 않나'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정치인이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 막말이라고 본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평생교육이라는데 사실은 우리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계속 배우고 공부하는 게 현대인의 숙명"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생각이 얼마나 젊은지가 중요하다. 윤 비대위원장은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윤 비대위원장은 지난 30일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서 상대 당 후보인 송기윤 국민의힘 증평군수 후보에 대해 "이제 일흔이 넘으셨으니까 새로운 걸 배우시기는 좀 그렇지 않나"라며 "하시던 일 계속 쭉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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