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1, 광주광역시장 후보들..막판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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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광역시장 후보들의 막판 표심 전략도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승기를 잡은 민주당은 정책 공약에 집중했고, 국민의힘은 정치 지형 변화를, 정의당은 기득권 정치를 끝낼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후보들마다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인 텃밭임을 재확인할지 아니면 민주당 심판에 나설지는 오는 1일 광주 시민들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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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6·1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광역시장 후보들의 막판 표심 전략도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승기를 잡은 민주당은 정책 공약에 집중했고, 국민의힘은 정치 지형 변화를, 정의당은 기득권 정치를 끝낼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은 텃밭에서의 마지막 승부수로 정책 공약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광주 5개 자치구를 돌며 '듣는다 유세'를 이어오고 있는 강기정 후보는 지역별 정책 홍보에 집중했습니다.
5대 신경제지구·신활력특구를 중심으로 한 공약 설명과 함께 속도감 있는 현안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 싱크 : 강기정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 "(AI 반도체 단지) 이것을 빠른 속도로 100%까지 완성할 뿐만 아니라, 2단계로 넘어가 줘야 해요"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는 광주광역시장 '중간 평가 제도'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의 독식이 광주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재임 기간 견제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싱크 : 주기환 /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
- "민주당 경선만 통과하면 시장 당선이 보장되고 선거용 장밋빛 공약을 남발하지만, 시민들의 삶은 여전히 팍팍한 것이 현실입니다"
장연주 정의당 후보는 광주의 '제2정당'으로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기득권 정치가 외면한 이들을 대변하겠다며, 양당 정치를 끝낼 대안 정당으로서 정의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싱크 : 장연주 / 정의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 "시의회 23석 중에 딱 1석이 제1야당 몫으로 돌아갑니다. 정의당에 정당 투표 꼭 해주십시오.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할 수 있게"
후보들마다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인 텃밭임을 재확인할지 아니면 민주당 심판에 나설지는 오는 1일 광주 시민들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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