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내 뮌헨 스토리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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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하며 독일 분데스리가를 밟은 레반도프스키는 2014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후 줄곧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FC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으며 레반도프스키 역시 이번 시즌이 뮌헨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임을 암시해 왔다.
폴란드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레반도프스키는 "오늘 한 가지는 확실하다. 뮌헨에서의 내 스토리는 끝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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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고 말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현역 최고의 공격수다. 지난 2010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하며 독일 분데스리가를 밟은 레반도프스키는 2014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후 줄곧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시즌 또 하나의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레반도스프키는 통산 7회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이 됐다. 이번 시즌도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 들 선수 중 한 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뮌헨의 간판 스타로 8시즌을 보낸 레반도프스키가 갑작스럽게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FC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으며 레반도프스키 역시 이번 시즌이 뮌헨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임을 암시해 왔다.
결국 레반도프스키가 본인 입으로 뮌헨 생활이 끝났다고 확답했다. 폴란드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레반도프스키는 "오늘 한 가지는 확실하다. 뮌헨에서의 내 스토리는 끝났다"고 밝혔다.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구단 수뇌부 일부와 레반도프스키의 관계가 악화됐고,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에 남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지난 몇개월간 일어난 모든 일 이후 나는 좋은 관계를 더는 상상할 수 없다"며 "이적이 양쪽에게 최고의 결정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레반도프스키의 행선지는 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 그러나 재정난이 심각한 바르셀로나는 샐러리캡 상한 초과로 기존 선수를 엔트리에 등록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태로 알려졌다. 기존 주전 선수를 팔지 않고는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프랭키 더 용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자료사진=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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