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개 직업계고 학생 27명 해외 현장학습 떠난다

이성기 기자 2022. 5. 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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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4개 직업계고 학생 27명이 해외 현장학습을 떠난다.

충북교육청은 '2022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학교사업단' 4개교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청주농업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충북반도체고, 충주상업고 등 총 4개 학교다.

최길수 충북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이 능력 중심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으며, 이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과 학교가 참여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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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학교사업단 4곳 선정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지역 4개 직업계고 학생 27명이 해외 현장학습을 떠난다.

충북교육청은 '2022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학교사업단' 4개교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행한 글로벌 현장학습은 충북 도내 직업계고 3학년을 대상으로 해외 선진 기술 습득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재로 육성하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코로나19로 최근 2년간 잠정 중단했다가 올해 사업단 운영을 재개했다. 선정된 학교는 청주농업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충북반도체고, 충주상업고 등 총 4개 학교다. 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30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청주농고는 호주에 7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호주에 5명, 충북반도체고는 일본에 10명, 충주상고는 뉴질랜드에 5명을 현장 파견할 예정이다.

6월까지 학교사업단별로 선발 과정을 거친 학생은 출국 전까지 외국어와 현지 문화 사전교육을 받는다.

이어 10월부터 12월 중 파견국가에서 4주 또는 5주 동안 어학연수와 현지 산업체 현장실습에 참여한다. 홈스테이와 문화체험 활동도 한다. 현장실습 종료 후에는 현지 취업 또는 국내 취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육청과 학교는 학생이 원하는 기관에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고, 12월에 성과보고회를 여는 등 사업 성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최길수 충북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이 능력 중심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으며, 이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과 학교가 참여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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