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오피스텔 36세대 도어록·초인종 파손한 3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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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이 미리 준비한 망치로 오피스텔 도어록과 초인종을 잇달아 부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한 오피스텔에서 미리 준비한 망치로 2층에서 8층까지 26세대의 도어록과 10세대의 초인종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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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한 오피스텔에서 미리 준비한 망치로 2층에서 8층까지 26세대의 도어록과 10세대의 초인종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0월까지 해당 오피스텔에 거주하다 다른 곳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당 오피스텔에 거주할 당시 수개월에 걸쳐 월세를 내지 않았으나, 건물 관리인과 별다른 다툼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월세 문제로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건물 관리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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