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분리주의 지역 남오세티야, 러 편입 주민투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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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 국가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로부터 독립을 선포한 남오세티야 대통령이 오는 7월17일로 예정된 러시아 편입을 위한 국민투표를 연기했다.
가글로예프 대통령은 "남오세티야와 러시아 연방의 통합과 관련된 모든 추가적인 문제에 대해 러시아 측과 지체 없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가글로예프 대통령의 전임자인 아나톨리 비빌로프 전 대통령은 러시아에 합류하려는 남오세티야 지역의 "역사적인 열망"을 명분으로 내세우면서 국민투표 실시 법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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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구소련 국가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로부터 독립을 선포한 남오세티야 대통령이 오는 7월17일로 예정된 러시아 편입을 위한 국민투표를 연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알란 가글로예프 남오세티야 대통령은 이같이 밝히며 "국민투표에 제출된 사안의 법적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꼽았다.
아울러 "러시아 연방의 합법적인 권익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한 국민투표의 일방적인 결정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가글로예프 대통령은 "남오세티야와 러시아 연방의 통합과 관련된 모든 추가적인 문제에 대해 러시아 측과 지체 없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가글로예프 대통령의 전임자인 아나톨리 비빌로프 전 대통령은 러시아에 합류하려는 남오세티야 지역의 "역사적인 열망"을 명분으로 내세우면서 국민투표 실시 법령에 서명했다.
남오세티야는 러시아-조지아 분쟁의 중심에 있었던 지역으로, 러시아는 지난 2008년 남오세티야의 분리를 승인하면서 지원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조지아 정부는 남오세티야 분리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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