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맥주·골든고비맥주..GS25, 시너지 맥주 2종 출시

GS25에서 모델이 요기요맥주(왼쪽)와 골든고비맥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일부터 △요기요맥주 △골든고비맥주 2종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요기요맥주는 GS리테일이 요기요 인수 작업을 완료함와 동시에 오비맥주와 함께 기획을 시작한 상품으로, 요기요와 GS25를 연계하는 시너지 제고 상품이다.

오는 3일부터 GS25에서 요기요맥주 4캔을 구매하면 GS25의 모바일앱 나만의냉장고를 통해 1억5000만원 상당의 요기요선물하기 상품권 등을 응모할 수 있다. 요기요앱에서 구매하고 GS25에서 찾아가는 서비스(픽업25)의 주문 건 수도 크게 늘고 있는데, 픽업25를 통해 상품을 1만3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4000원 할인 혜택도 적용한다.

요기요맥주는 알코올 도수 4.7도에 소라치에이스홉과 캐스케이드홉이 쓰인 필스너 라거맥주로 은은한 오렌지향과 꽃향이 요기요의 주문 음식이나 픽업서비스의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도록 만들어졌다.

함께 출시되는 골든고비맥주는 몽골 GS25 해외사업 전략과 연계된 시너지 제고 사례 상품으로, 몽골 GS25를 전개하는 현지 재계 순위 2위 파트너사 숀콜라이 그룹이 생산해 몽골 내 맥주 점유율 약 90%를 차지하는 몽골의 대표 맥주다.

알코올 도수는 5.1도이고 2015년 '월드 비어 어워드'에서 '베스트 아시아 맥주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 품평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S25는 몽골 진출 1년만에 65개 점포를 전개 중인데, 골든고비 맥주의 독점 역수입은 몽골 현지 파트너사와 또 다른 시너지를 제고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한구종 GS25 음용기획팀 주류MD는 "이번에 선보이는 맥주 2종은 맥주 그 자체로도 훌륭한 상품이지만 GS25의 중요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