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그렇게 할래?" 화난 크로스, 독일 기자 혼쭐낸 사연

박재호 기자 2022. 5. 3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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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크로스(32)가 인터뷰 중 분노했다.

영국 매체 <더선> 은 30일 "크로스가 우승 후 인터뷰에서 독일 기자의 황당한 질문을 받고 분노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를 들은 크로스는 "당신에게 좋은 질문을 생각하기 위한 시간이 90분이나 있었다. 솔직히 이번 질문은 너무 형편없었다"라고 분노했다.

크로스는 "끔찍하다. 너무도 끔찍할 뿐이다. 당신은 부정적인 질문만 가져왔다. 당신이 독일에서 왔다는 것도 너무나 잘 알겠다"라며 자국 기자에게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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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 사진|더선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토니 크로스(32)가 인터뷰 중 분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결승골로 1-0 승리,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레알의 모든 선수가 역대 최다인 14번째 우승을 만끽하는 가운데 크로스가 분노한 사건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30일 "크로스가 우승 후 인터뷰에서 독일 기자의 황당한 질문을 받고 분노했다"라고 보도했다.

기자는 크로스에게 "리버풀을 상대로 열세일 것이 뻔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우승팀에게 하기 힘든 황당한 질문이었다.

이를 들은 크로스는 "당신에게 좋은 질문을 생각하기 위한 시간이 90분이나 있었다. 솔직히 이번 질문은 너무 형편없었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대체 이 질문은 뭐냐? 우리는 단순히 조별리그 경기를 한 게 아니다. UCL 결승전을 치렀단 말이다"라고 말했다.

크로스는 "끔찍하다. 너무도 끔찍할 뿐이다. 당신은 부정적인 질문만 가져왔다. 당신이 독일에서 왔다는 것도 너무나 잘 알겠다"라며 자국 기자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후 크로스는 돌아서서 동료들과 우승 세리머니를 이어갔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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