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3경기 연속 안타에 볼넷..팀은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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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낸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223에서 .225(142타수 32안타)로 약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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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낸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223에서 .225(142타수 32안타)로 약간 끌어올렸다.
지난 2경기에서 연속 3루수로 출전했다가 3경기 만에 유격수로 복귀한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았다.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패키 너턴의 93.1마일(약 150km)가운데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1루까지 안착한 김하성은 후속 타자 오스틴 놀라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4회초와 6회초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초 4번째 타석에선 좌완 불펜투수 제네시스 카브레라와 상대해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역시 후속타 불발로 1루에 발이 묶인 채 이닝이 마무리됐다.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에 3-6으로 역전패했다. 샌디에이고는 1-0으로 앞선 3회말 놀런 고먼에게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2-3으로 뒤진 7회말에는 폴 골드슈미트에게 쐐기 투런 홈런을 얻어 맞았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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